[리포트] 영월 공무원 골프 치다 성추행 혐의.."전면 부인"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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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월 공무원 골프 치다 성추행 혐의.."전면 부인"


◀ 앵 커 ▶


영월의 한 5급 공무원이

지역 후배인 건설업자 등과 골프를 치다가

캐디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성추행 혐의는 물론이고

함께 골프를 쳤던 업자들과의

업무 연관성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 리포트 ▶


 영월 한 간부 공무원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지난달 10일, 횡성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 캐디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같은 직렬의 팀장급 공무원과

평소 친분이 있던 동네 후배이자

지역 건설업자 2명과 함께 골프를 쳤는데,


피해자인 캐디가 경기 후반부 수차례 

신체접촉이 있었다며 다른 동료 캐디가

신고했습니다.


[ CG ]

해당 공무원은,

"정신이 또렷한 상태였고 추행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


함께 골프를 친 업자는 

경기 후 사과를 요구하는 다른 직원까지 때려

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폭행을 당한 골프장 직원은

얼굴을 집중적으로 맞아 고막 출혈 등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고 지금도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입건 여부를 떠나 

평일 공무원들이 업무와 연관성 있는 업자들과 

골프를 친것이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해당 업자는 

[ CG ]

"애초에 해당 공무원들이 근무하는 부서와

사업 분야에서 연결될 부분이 없다"며,


"동네 선후배로 오래 알고 지냈고

2년 만에 한 번 골프를 쳤는데 폭행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


한편, 영월군은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별도의 감사나 인사조치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 END ▶


*이 리포트는 원주MBC에서 제작했습니다.*

이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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