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올 시즌 강원FC '대성공'.. "김병지 대표 재계약"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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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 시즌 강원FC '대성공'.. "김병지 대표 재계약"

◀ 앵 커 ▶


 이번 시즌 강원FC는 K리그 돌풍의 

주역이었습니다.


 강원도와 강원FC는 

김병지 대표와 재계약을 발표하며

내일 마지막 경기를 도민 화합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 시즌 강원FC는 37번의 경기 가운데

18번을 승리했습니다.


 승률 48%로 현재 리그 3위,

구단 창단 이후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37경기 61득점으로, 

경기당 1.65골의 화끈한 공격 축구가 

성적을 끌어올렸습니다.


 내일 포항과 맞붙는 마지막 홈경기를 이기고

김천이 서울에 진다면 

리그 준우승까지 넘볼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력이 살아나자, 

홈경기에 평균 9천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렸습니다.


 지난 시즌보다 36% 껑충 뛴 관중 수에 

입장 수익도 역대 최고였습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강원도는 

강원FC 대표로 다시 한번 

김병지를 선택했습니다.


◀ INT ▶김진태/강원FC 구단주

"내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재계약하려고 합니다. 

국내 도민 구단, 시민 구단 중에서 

최고 대우로 모시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강원FC 최대 성과는 

18살의 나이에 올해 K리그 MVP 후보까지 오른

양민혁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인 양민혁은 

승강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과 멀티골, 

두 자릿수 득점 등 최연소 기록을 

연이어 경신했습니다.


 결국, K리그 유럽 직행 

최대 이적료로 토트넘에 입단합니다.


 강원FC는 이런 선수 육성을 

구단 비전으로 내세웠습니다.


◀ INT ▶김병지/강원FC 대표

"육성 쪽이 우리 강원FC가 가야 될 

길이라는 걸 확실하게 느꼈고요. 

아시다시피 우리 육성팀에 있는 선수들 

기용하면서 실력들도 많이 보여줬고..."

 

 관심이 큰 윤정환 감독 재계약은 

김병지 대표가 전권을 가지고 추진합니다.


 강원FC는 내일 경기가 끝나면

'하이파이브 퍼레이드'로 팬들과 함께 

이번 시즌 성공을 자축합니다.


 또, 토트넘으로 떠나는 

양민혁 선수 환송식도 함께 엽니다.


 내일 춘천MBC 광장에서 야외응원전이 

열리는 가운데 강원도와 강원FC는 

내일 경기를 도민 화합 축제로 만들겠다며 

열정적인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 입니다.

◀ END ▶


(영상취재/이이환)


#강원FC #양민혁 #김병지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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