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속철도시대 3> 강원 철도 '수도권 연결 사활' ::::: 기사
본문 바로가기
심층 기획

<강원고속철도시대 3> 강원 철도 '수도권 연결 사활'

◀앵커▶

'강원고속철도시대를 열자!' 기획보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강원도 고속철도망은

내부를 잇는 시기를 당기는 것 만큼

수도권과 연결망을 촘촘하게 하는 것이

지역 발전에 매우 중요합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강원도에서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망은 3곳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영서남부와 수도권 남부를 잇는 여주-원주선,

영서 중부격인 홍천-용문선,

그리고 경춘선의 GTX 연장입니다."



이 3개 철도망이 완성되면

수도권과 강원도의 교통 연계가 강화돼

지역 개발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홍천-용문 철도.



2030년 완공을 목표로,

8천억 원 대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특히, 비수도권

광역 철도 선도 사업에 선정돼

기대가 한껏 높습니다.



지역에서는 이참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함께

조기 착공을 바라고 있습니다.



[손창환/강원도 건설교통국장]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서 역사 주변의 개발계획을 법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든가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말

여주~원주 복선전철 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했습니다.



21.95km였던 구간이 22.03km로 소폭 늘었고

사업비도 9,255억 원으로

4천억 원 가량 증액됐습니다.



다만 사업기간이

당초 2023년에서 2027년으로

4년이 늘어났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12월

제1공구 노반건설공사를 발주했고,

오는 7월 설계와 공사업체를 선정해

사업에 착수합니다.



경춘선의 수도권 GTX 연장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총선 때부터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B 노선의

춘천 연장을 줄기차게 주장했습니다.



내년 착공 예정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시작해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마석까지

계획돼 있습니다.



[허영/국회의원]

"광역 단위 메가시티를 연결하고 수도권을 이런 촘촘한 철도망을 통해서 분산시켜야 되는 당연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해 들어 여야 대선 후보가

수도권 교통 확충 공약에

GTX의 경춘선 연장을 담으면서

사업 시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

이처럼 강원도와 수도권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철도가 속속 계획되면서

수도권과의 활발한 인적, 물적 교류로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시점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 NEWS 강화길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END▶





강화길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