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값 분쟁 마침표..상생 협약 결실 맺을까?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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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물값 분쟁 마침표..상생 협약 결실 맺을까?

◀ANC▶

춘천시와 수자원공사가 통합 물 관리 상생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23년 동안 이어졌던 물값 분쟁을 끝냈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소양강댐에 저장된 물은 여름철에는 차갑고

겨울철에는 얼지 않습니다.



이 특성을 활용하면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냉각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수열에너지'를 이용한

복합단지 조성 계획입니다.



춘천시와 수자원공사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INT▶

"지역 주민 그리고 관광 레져 편익을 위해서도 상징적으로 좋은 댐이 되고 주변 지역도 거기에 걸맞는 발전이 될 수 있도록..."



협약서에는 소양강댐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지원 등도 담겼습니다.



(S-U)"그동안 춘천시와 수자원공사가 벌였던

물값 분쟁에도 완전히 마침표가 찍혔습니다.



수자원공사는 1995년부터

춘천시에 물값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춘천시는 소양강댐이 만들어지기

이전부터 물을 썼다며 절대 불가

방침이었습니다.



이런 물값 분쟁은 최근까지 이어지다

춘천시가 20년 물값 면제와 70억 원 지원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지난해 극적

타결됐습니다.



춘천시는 2024년부터 매년 15억 원이 넘는

물값을 내야 하지만, 소양강댐 주변

관광 개발 등에 수자원공사의 지원과 협조를

얻어 아쉬움을 털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호수 주변에 대한 친환경 발전 방안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데 수자원공사의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두 기관이 참여하는

테스크포스 팀도 구성됐습니다.



춘천시와 수자원공사의 상생 협약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 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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