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양양 빅데이터로 관광 정책 수립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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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양양 빅데이터로 관광 정책 수립

◀ANC▶
양양군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광객 거주지와 연령대, 선호 관광지 등을
분석해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고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양양 낙산해수욕장.

코로나19로 관광객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동해안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양양군이 KT와 함께
지역 내 7개 주요 관광지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낙산해수욕장 관광객이 40% 이상 차지했습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 바다라는 인식이 자리잡았습니다.

◀INT▶ 이태훈 /관광객(서울)
"동해 바다가 좋으니까 겨울에 또 겨울 바다 하면 서울에서 남해 쪽으로 가긴 힘들고 그래서 동해안으로 결정했죠. 고속도로도 잘 뚫려 있어서 금방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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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양양을 찾은 관광객들을 분석했더니
강원도를 제외하면 경기도와 서울 거주자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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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말 = 박은지 기자))
"빅데이터 관광분석 결과 양양군을 찾는 관광객의 재방문비율이 높았고 연령별로 선호하는 관광지에서 뚜렷한 차이가 났습니다."

올해 8월까지 1천 40만 명이 양양을 찾았는데
처음 온 사람은 30% 미만이고
평균 3.6회 가량 방문해,
재방문 비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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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레저를 즐길수 있는 죽도해수욕장은
올해 코로나19 속에도
관광객이 40% 가량 늘었는데

20대와 30대 젊은 관광객이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을 차지했고

자연 휴식을 위한 설악산 오색지구는
50대, 60대 이상 관광객이 65%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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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편중 현상은 여전해
사계절 관광지로서 숙제는 여전했습니다.

양양군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신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연령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생애주기별, 계절별 관광지 육성이 중요해 보입니다.

◀INT▶ 김태인 /양양군 관광정책담당
"젊은 층 또는 가족 단위, 코로나 등 관광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서 여름 휴가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을 저희 관광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국내관광은
사람이 적고 가까운 곳 위주로
평일, 비수기 여행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향후 외국 관광객도
비접촉 방식의 개별 관광부터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빅데이터로 드러난 강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박민석)//
◀END▶
#양양관광, #빅데이터분석, #KT, #관광정책
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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