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장애인 성폭력 잇따라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리포트]장애인 성폭력 잇따라

◀ANC▶
남] 잊을 만하면 발생하는 장애인 성폭행 사건이 최근 다시 잇따르고 있습니다.

여]장애 여성 성폭력을 줄이기 위한 지역사회
돌봄 협력도 필요하지만, 장애인 성폭력 사건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가 확보도 시급합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고등학생 지적장애인 A양은 이달 초
성폭행을 당해 해바라기센터에서 보호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친구집에 갔다가 친구 부친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
지난달 20대 지적장애인 여성 B씨도 동네
이웃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B씨는 10대 때부터 동네 5-60대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두건 모두 경찰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이웃들은 이들이 이번 사건 외에도
비슷한 피해를 겪어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S/U)보호자 역시 장애가 있거나
사건 이후 별다른 보호조치가 없어,
같은 범행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성폭력 사건에는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이
중요하지만 지적장애 피해자들은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경우가 많아 수사와 혐의입증이
쉽지 않습니다.

◀INT▶
"경찰 쪽에서 장애인의 진술을 이해할 수 있는
전담 인력이나 장애인 성폭력 전문 상담원이
들어야"

검찰이 지역사회 관련기관과 연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아직 걸음마 상태.

◀INT▶
"성폭력은 연약한 상태만을 노리는 범죄..
장애인은 더 취약한 상황"

원주시 장애여성 성폭력 실태조사에서는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이 성폭행이나 추행,
몰래카메라 촬영같은 성폭력 피해를 당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황구선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