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이 새벽에 교무실에 들어간 사실이
드러나, 학교당국이 시험지 유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새벽 4시쯤 이 학교 3학년 A군이
교무실에 들어갔다 나온 장면이
폐쇄회로에 찍혔습니다.
A군은 그러나, 교무실에는 그냥 들어갔으며,
시험지를 들여다 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고등학교는 지난해 기말시험문제를
친구 간에 공유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시험문제를 다시 만들어 중간고사를 치렀습니다.
강원도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은
내일(30일) 학교를 방문해
현장 조사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