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수성이냐 탈환이냐.. 대선이 가장 큰 변수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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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수성이냐 탈환이냐.. 대선이 가장 큰 변수

◀ANC▶

강원도지사 선거까지 남은 시간은 6개월.



아직은 시간이 있다보니 후보들이 전면에 나서지는

않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선거전은 내년 대선 직후에 가열될 전망인데,

대통령 선거의 영향에 따라 도지사 선거 대진표와

표심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원도지사 후보군으로 꼽히는 사람이 16명에 달합니다.



이 중에 여권이 7명이고, 나머지 9명이 야권입니다.



최문순 지사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상태여서

차기 도백으로 자천 타천 거론되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출마 선언을 한 후보는 아직까지 한 명도 없습니다.



많은 후보들이 대통령 선거 선대위에서 직책을 맡아

활동하는데다 현재 공직에 있는 후보도 있어

전면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마를 저울질하는 분위기도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목을 받은 이광재 의원조차

지금은 대선에 집중할 때라면서도

출마 않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광재 국회의원]

"강원도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그런데 강원도지사 출마 부분은 아직은 생각을 못해봤어요."



//이런 상황에 여론조사에 나타난

강원도민들의 도지사 후보 선택 기준은

정책과 공약이 37.3%로 가장 높았습니다



후보자의 인물과 능력이라는 응답은 34%,

후보자의 도덕성도 15%로

비중이 작지 않았습니다.//



//이에 비해 소속 정당과 당선 가능성이라고 답한 도민은

각각 6.5%와 2.4%에 불과해 강원도의 청사진을

명확히 보여줄 수 있는 후보가

강원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변수는 석 달 남은 대선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 뒤

50여 일 뒤에 치러져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지방선거도 대선이 끝나고 한 달 뒤에 치러졌고,

강원도에서는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남은 강원도지사 선거,

각 당의 도지사 후보는

내년 4월 말이나 5월 초쯤 결정됩니다.



대통령 선거라는 거대 변수가

강원도지사 후보자들의 출마, 불출마 여부는 물론

도민들의 표심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이번 조사는 강원권 MBC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강원권 MBC·KBS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강원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12월 14~16일 (3일 간)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

(안심) 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 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무작위 추출

표본크기: 강원도 800명/ 춘천시·원주시·강릉시

각 500명

응답률: 강원도 15.3% (5,228명 통화 800명

응답)/ 춘천시 13.4% (3,734명 통화 500명

응답)/ 원주시 13.0% (3,837명 통화 500명

응답)/ 강릉시 12.6% (3,980명 통화 500명

응답)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강원도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5%p

· 강릉/원주/춘천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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