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갑 선거구 후보자 공방 치열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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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춘천 갑 선거구 후보자 공방 치열

◀ANC▶

남] 4.15 총선 강원도 8개 선거구 중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의 후보자 TV토론이 오늘 열렸습니다.



여] 후보들은 코로나19 지원금에 대해 찬성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춘천 시내버스와 강원도청 건설 문제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첫 번째 공통 질문은 긴급 재난 지원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과 경제 회복 대책이었습니다.



허영과 김진태, 엄재철 후보 모두 100만 원 이상의 지원금 지급에 찬성했고, 집행도 신속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INT▶(허영)

"전 국민에게 골고루 지급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신속한 집행입니다."



◀INT▶(김진태)

"소상공인들에게 천만 원씩 최대 3천만 원씩 확실하게 실질적으로 드리자"



◀INT▶(엄재철)

"당장 오늘 내일 월세, 전기세, 세금 이런 걱정 굉장히 많이 하십니다. 그런데 이거 따지고 저거 따지고 언제 할꺼냐?"



이어진 상호 토론에서는 강원도청 건설 문제와 춘천 시내버스 대책이 쟁점이었습니다.



엄재철 후보가 허영 후보에게 버스 공영제에 대한 입장을 묻자, 공영제 찬성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INT▶(허영)

"교통공사 설립해서 완전 공영제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김진태 후보는 도청 건설 문제에 대해 허영

후보가 '지역 갈등 조장'이라고 공격하자, 초선 국회의원이 생기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맞받았습니다.



◀INT▶(김진태)

"나중에 그런 일 없도록 하겠다? 민주당의 초선 의원이요. 거수기 밖에 안 됩니다."



엄재철 후보는 김진태 후보의 5·18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INT▶

"(그때 그 당시에 북한군 개입이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정말로?)"



"네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지금 모릅니다. 제 입장을 밝힌 적도 없고요. 딱 한가지만 얘기했습니다.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 달라"



후보들은 공약 발표 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도 열을 올렸습니다.



◀INT▶(허영)

"지금 시민 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캠프페이지를 지방 정원으로 조성한 이후 국가 정원으로 승격시키겠습니다."



◀INT▶(김진태)

"남춘천IC 부근에서 춘천 도심 강남동이나 칠전동까지 그걸 고속도로로 더 연장하면 되는 겁니다."



◀INT▶(엄재철)

"비정규직 너무 많다. 350만, 400만 되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해서 이 분들의 삶을 좀 높이자"



오는 8일에는 춘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오후 2시부터 춘천MBC에서

방송됩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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