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직 강원도지사면서 현직 국회의원인
이광재 의원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강원도 출신 인사가 대선 경쟁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의원은 세대교체, 시대교체,
선수교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나은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
"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합니다.
저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날 수있는 나라입니다."
이광재 의원이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들의 삶이 불안하다고
진단하며, 일자리와 복지로 대표되는 '경제'와
미-중 양강체제 속에서 한반도 발전을 이룰
'외교'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시대교체, 세대교체, 선수교체가 이뤄지는
정치혁명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산업화, 민주화 주역과 함께, 2030세대,
디지털 세대가 함께 국가 경영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신념의 정치를 넘어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를 펼치겠다며
세부적인 구상도 밝혔습니다.
◀ＩＮＴ▶이광재 국회의원
"'기회가 많은 나라'를 만들어야 유능한
정부입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중국의 심천,
이스라엘처럼 더 강한 벤처, 창업국가를
지향해야 합니다. 네덜란드처럼 변하면
한국의 농산어촌은 일어설 수 있습니다."
출마 선언식에는 대권 경쟁자이기도한
이낙연 정세균 두 전직 총리와
친노·친문 진영의 원로격인 이해찬 전 대표,
김두관 의원, 조정래 작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s/u)여권에서는 세번째 출마선언이자,
강원도 출신 인사가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장 1차 목표는 여권 내 예비 경선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좌희정 우광재로 통했던 만큼
이른바 민주당내 친노·친문의 지지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 동시에 본선경쟁력도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빠르면 다음달 예비 경선을
통해 6명의 후보를 추리고, 9월 대통령 후보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