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보도국]제철 맞은 곰취.. 축제 준비도 '착착'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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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보도국]제철 맞은 곰취.. 축제 준비도 '착착'


◀ 앵 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뉴스데스크 강원은 

양구 곰취축제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전해드립니다.


내일(3일) 개막하는 양구곰취축제는  

어린이날 황금 연휴 기간 계속되는데요.


제철을 맞은 곰취 농가와 

축제 현장을 이승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앵 커 ▶


싱그러운 초록빛 이파리가 

밭을 가득 메웠습니다. 


곰이 먹는 산나물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곰취입니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활짝 핀 곰취를 따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브릿지]

수확을 앞둔 곰취입니다. 이렇게 잎이 널따랗고 잎끝이 톱니바퀴처럼 뾰족뾰족 튀어나와 있습니다.


곰취는 양구를 대표하는 농산물입니다.


특유의 쌉쌀하고 향긋한 맛과 연한 잎으로 

봄철이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는 양구에서만 60여 개 농가에서 

2백 톤이 생산됩니다. 


26억 원의 소득이 예상되는 만큼

농가 소득의 효자 작목이기도 합니다. 


◀ INT ▶[안도지/양구 곰취 농가]

"쌈밥도 해 드시고 장아찌도 담가 드실 수 있고 김치도 담가 드실 수 있고, 나물로 데쳐서 무쳐 드실 수도 있고, 심지어 된장국을 끓여 드셔도 됩니다."


양구군도 곰취 농가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매년 영농자재와 포장 상자를 비롯해  

차광 시설 설치도 지원합니다. 


◀ INT ▶[오은주/양구군 생태산림과 팀장]

"차광 시설이라든가 저온 피해 시설을 90%의 파격적인 보조 정책을 지원해서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21회를 맞는 곰취 축제 현장. 


곰취를 활용한 각종 음식과 놀거리,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 설치가 한창입니다. 


특히 올해는 환경을 생각해

1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INT ▶[류진성/양구문화재단 축제공연팀장]

"코로나 이후에 곰취 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졌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산나물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 양구문화재단이 최대한 노력하고 있고.."


곰취축제는 어린이날 연휴가 끝나는

6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양구군은 축제 기간이 

지난해보다 하루 더 길어진 만큼 

예상 방문객도 증가해 

약 8만 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영상취재:김유완)

◀ END ▶


#양구#곰취#산나물#강원도#축제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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