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원으로 가는 길-1] 순천만 국가정원을 가다!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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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으로 가는 길-1] 순천만 국가정원을 가다!

◀ 앵 커 ▶

 춘천시는 '호수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큰 그림을 갖고

단계적으로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춘천MBC는

춘천시가 구상하는 정원이 어떤 모습이고

얼마큼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지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번째 시간으로

국내 최초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김도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알록달록 가을꽃으로 물든 

순천만 국가정원.


 지난 2013년 

갈대와 습지뿐 인 이 곳이

축구장 144개 크기의 드넓은 정원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식물원과 숲길, 

동물원 등 자연 생태의 가치를 알고

인간이 같이 살아가는 공간으로

우리나라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습니다.


공원을 둘러보기 위해서

관람차와 유람선을 타기도 합니다.


가을 정원에 흠뻑 빠진 

관광객들은 사진으로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 SYNC ▶

서은성·정혜인·최예나·이유주 / 여수동초등학교

"다음에도 자주 오고 싶어요!"


 관광객뿐 아니라 

시민들도 도심 속 정원을 찾아 

자연에서 여가를 즐깁니다.


◀ INT ▶

김길남·박선희 / 순천시민

"발 담그고 있으면 굉장히 시원하고 좋아요."

"친지들이 와도 여기로 데려오고,

자녀들하고도 같이 오고, 안전하고.

너무 만족도가 높습니다."


 순천시는 국가정원을 앞세워

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했습니다.


◀ st-up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6천억 원에 이릅니다.


춘천의 대표 산업인 바이오 기업들의

모든 매출을 합친 것보다 4천억 원 많습니다."


처음 정원박람회가 열린 2013년엔

440만 명이 왔고,

올해는 모두 8백만 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INT ▶

이수동 /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정원운영부장

"6개월 정도가 지난 현재 시점에서

650만 명 정도가 다녀갔거든요.

즉, 국민 8명 중에 1명 정도가 다녀갔습니다."


 주변 상권도 덩달아 활기를 찾았습니다.


◀ INT ▶

조동옥 / 순천시 웃장 번영회장

"실질적으로 배가 됐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음식을 준비한 재료가 사전에 소진되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일자리 2만 5천 개도 함께 만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축이 된 

순천만 국가정원.


춘천시를 비롯해 자연환경을 발판 삼아

지역 발전을 꾀하려는 지자체들이

국가정원에 도전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이인환)


◀ END ▶


#순천만습지 #국가정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김도균
춘천MBC 김도균기자입니다. 경제와 체육, 인제군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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