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우리 지역 단체장을
만나 새해 정책 방향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Q.1 먼저 도민들께 새해 인사 전해주시죠.
◀ INT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네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은 희망과 지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 지금 나라의 이런 현실과
아주 딱 필요한 그런 말인 것 같습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Q2. 지사님, 민선 8기도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네요.
지사님 남은 임기 동안 주력할 현안 사업과
앞으로 도정 방향에 대해서
도민들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 INT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네, 이제 강원특별자치도가 된 것은
그 비전이 무조건 미래 산업 도시입니다.
산업으로 강원도의 산업지도를
완전히 새로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바이오, 수소, 미래차 뭐 이런 것들
이제 막 시작해서 여러 가지 인프라 기반이
지금 갖춰 나가는 그런 시기입니다.
좀 더 박차를 가해서 제대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Q3. 강원도가 특별자치도가 된 이후,
지사님이 첫 특별자치도지사입니다.
특별자치도의 뼈대인 강원특별법도
개정돼 왔는데, 지사님이 생각하는
특별자치도의 완성, 어떤 모습입니까?
◀ INT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네, 특별자치도가 우리 강원도가
세 번째인데 그 뒤로 몇 군데가 더
늘어났습니다. 그러니까 이 특별자치도가
너무 많은 거 아니야 뭐 이것만 되면
저절로 좀 잘 살게 될 줄 알았는데,
이젠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저절로 무슨 특혜를 받아서
잘 살게 되는 것은 이제 없습니다.
그럼 뭐가 달라졌느냐 우리의 운명을
우리 스스로 개척해 나가고 거기에 대한
책임과 영광도 오롯이 우리 스스로가
진다는 그런 뜻입니다.
우리를 억눌렀던 그런 많은 규제들
사슬 족쇄 다 풀어버리고 우리 마음껏
우리 정책을 실현할 수 있게
그렇게 지금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변화는 시작됐습니다.
농지 규제도 풀고 산지 규제도 풀어서
우리 강원도 좀 멋지게 바꿔보겠습니다."
Q4. 춘천의 굵직한 현안 가운데 하나가
강원도청 이전과 행정복합타운 조성입니다.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다 보니
막대한 예산 투입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사업 어떻게 끌어갈 생각입니까?
◀ INT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춘천에서
동내면 고은리에 조성하고 있는데요.
약 30만 평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너무 크다고 하는데, 경북도청에 비해서
10분의 1입니다. 그 정도는 우리
강원도의 자존심으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이렇게 보고요, 126년 만에
도청이 옮겨가는 겁니다. 현재 자리에서
그러니까 딱 지금의 시각에서만
보지 말고, 50년 뒤 100년 뒤에
이렇게 봤을 때는 그때 제대로 잘 옮겨갔네,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지금 이미 착착 준비하고 있어서요.
거기 토지 분양도 거의 다 됐고
거기에 들어올 공공기관 이런 데도
지금 굉장히 많고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Q5. 비상계엄으로 인한 탄핵 정국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 민생 안정을 위해
긴급 지원책이 필요해보이는데요?
◀ INT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지금 좀 정국이 약간 혼란스러운 가운데
저희는 행정은 완전히 분리해서
도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정의 중요한 현안 사업들은
전혀 중단 없이 빈틈없이 추진하고 있고요.
그밖에 이제 새해 예산 이런 것들
조기에 듬뿍듬뿍 신속하게 풀어서
경기를 좀 진작시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