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업제한 이후 공원으로.. 쓰레기 몸살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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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영업제한 이후 공원으로.. 쓰레기 몸살

◀ANC▶
코로나 확산에 도내 거리두기가 조정되고,
첫 주말이 지나면서 도심 시내 중심 공원에는 술판이 벌어지고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영업제한시간이후 쉴 곳을 찾아 많은 인파가 공원으로 몰렸기 때문입니다.

권기만기잡니다.
◀END▶

◀VCR▶
원주 단계택지에 있는 장미공원.

야외 무대가 쓰레기로 가득찼습니다.

온갖 술병과 담배꽁초가 나뒹굽니다.

먹다 남은 과자와 음료, 치킨까지
밤사이 공원은 쓰레기장으로 변했습니다.

(S/U)거리두기 변화로 적용된 영업제한시간
이후 갈 곳이 없어진 이들이 이곳 공원에서
밤새 술판을 벌인 것으로 보입니다.

식당과 까페, 노래방 등의 영업이 밤 12시 이후
제한된, 첫 주말 밤 벌어진 일입니다.

인근 편의점 냉장고는 텅텅 비었고,
소주는 한 병도 남지 않았습니다.

◀INT▶ 편의점 직원
"밤에 줄을 서 가지고 사 가신대요. 술하고 담배 사 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지침도 지켜지지 않았지만
단속은 이뤄지지 않았고,

미성년자들도 상당수 섞여 있었다는 것이
주민들의 이야기입니다.

◀INT▶ 추이식 / 원주시 단계동
"와서 난장판을 벌여요. 술먹고. 우리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말려도 안 되고, 경찰도 10대 어린애들이 담배 태우는 걸 이야기해도 경찰도 왔다가 그냥 가요. 단속이 안 되요."

식당과 까페 문을 닫으니,
사람들이 공원으로 몰려드는 상황.

거리두기 변화 이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문제였지만,
대비책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권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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