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동해항운노조, 채용 비리 혐의 위원장 구속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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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동해항운노조, 채용 비리 혐의 위원장 구속

남) 동해항운노동조합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조합원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여) 경찰은 채용 비리 관련 노조원과
외부 청탁자에 대한 수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찰이 지난 4월 채용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동해항운노조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채용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것으로 보고 계좌 추적 등의 수사를 벌였습니다.

(S/U=배연환)
"채용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동해항운노조 위원장과 부위원장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

지난 2002년부터 동해항운노조 위원장을 지낸 62살 김 모 씨는 채용을 대가로 8천만 원을
받아 배임수재와 업무 방해 혐의로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2천만 원을 받은 부위원장 54살 김 모 씨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2명을 포함해
노조원과 외부 청탁자 등 모두 75명을 입건한 가운데 채용 청탁과 금품 수수 여부를 계속
수사한다는 계획입니다.

650여 명이 소속돼 있는 동해항운노동조합은
항만 하역 근로자를 수시로 채용해
인력을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SYN▶동해항운노조원
"최하 5천만 원 이상은 줘야 항운노조 들어올 수 있다. 그래봤자 우리 1년 연봉밖에 안 되니까요. 그거 벌써 몇 년 전부터 그랬어요. 근데 돈 5천만 원이 없어서 못 들어온 사람도 엄청 많으니까요."

지역 유력 정치인들 역시 노조원 채용을 청탁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박민석)

#동해항운노조, #채용 비리, #위원장 구속 #정치인



배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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