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약 점검]교통망 구축.. 지리·지정학적 불리함 극복이 과제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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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약 점검]교통망 구축.. 지리·지정학적 불리함 극복이 과제

◀ANC▶

대통령 선거 주요 후보들의 강원도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세 번째로 강원도

교통망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지리적·지정학적 불리함을 극복하고

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했지만, 방법은 조금씩 달랐습니다.



이승연 기자입니다.



◀VCR▶



산악 지형, 접경지 특수성,

인구 부족, 취약한 산업 구조..



4명의 대통령 후보들이 꼽은

강원도 교통망이 부실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지리적·지정학적 불리함을 이겨내고

교통망을 우선 확충해야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데 모든 후보가 공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교통망을 새로 계획하기보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빠르게 마무리해 강원도를

북방 경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천-강릉 강호축 철도와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을 앞당기고,

춘천에서 철원까지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더불어민주당]

"고속도로 연결, 고속철도, 철도 연결 이런 부분들이

계획됐던 것, 약속됐던 것들이 신속하게 추진되는 것도

훨씬 중요하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강원도 내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

재건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송도에서 서울, 춘천까지

이어지는 GTX-B 광역급행철도 신설을 약속하고,

서울과 춘천을 잇는 제2경춘국도 건설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윤석열 후보/국민의힘]

"25년 전에 여기 근무할 때만 해도

강원도 인구가 그때 200만이 조금 안되고

1백 8, 90만정도 됐는데, 지금 25년이

지났는데 160만. 20만 이상이 빠져나갔지 않습니까"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강원도가 글로벌 녹색 치유 구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동해선 철도 복선화와

신금강산선 신설 사업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추가할 방침입니다. //



[심상정 후보/정의당]

"북한과의 기후 위기 공동 대응을 통해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강원도를 통해서

북한의 원산, 금강산 관광 지대를 출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주요 지역을 잇는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발전의 마중물로 삼을 계획입니다.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원주에서 춘천,철원까지 이어지는 철도 건설을

우선 반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필요 예산과 조달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각각

17조 원과 11조 원을 국비로 조달하겠다고 밝혔고,

심상정 후보는 교통시설특별회계를 통해 4조원을

조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필요 예산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영상취재:김유완)


#20대 대통령선거 여야 주요 후보별 강원도 공약 답변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Rgzqb-TcQEjfpWDetTLx3LEjjDNwjO-O?usp=sharing


이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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