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식물조사와 보호 대책이 부적정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12일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열린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제9차 회의에서 환경영향평가 현지조사가
실제 공사구간이 아닌 주변지역에
실시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측도 같은 지점에서 한 식생조사가
대부분 불일치한다며 조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희귀식물 이식 계획 등 환경영향평가 보완서가
부실하고, 시설 안전을 위한 승인 조건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우려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