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강원·한림·연세대 원주, 글로컬대학 로드맵은?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인권/사회/교육

[리포트]강원·한림·연세대 원주, 글로컬대학 로드맵은?

◀ 앵 커 ▶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통합이 

확정됐습니다.


 5년 동안 1천억 원이 지원되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한

가장 큰 관문을 넘은 건데요.


 '강원대'와 함께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된

한림대,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로드맵은 어떤 모습인지


김도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통합에 성공한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새로운 교명은 

'강원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정의 

최대 고비인 '통합'을 

일궈냈습니다.


 글로컬대학 본 지정을 통과하면

교육부 사업비 2천억 원과

지자체 통합 지원금 등을 모두 합쳐

3천억 원의 재정을 확보하게 됩니다.


 2026년 춘천과 삼척, 

원주, 강릉까지

4개의 특화 캠퍼스 체제로 출범하면

캠퍼스별 조직과 인력, 예산은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탑클래스 통합학과와 

미래융합 가상학과 등을 운영하면서 

교류를 확대합니다.


◀ INT ▶

김헌영 / 강원대 총장

"국립대학으로서 강원도의 발전을

4개 도시가 이끌어나가는 큰 그림의 체계를

말씀드리는 것이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 지정된 

강원도 내 대학은

한림대와 연세대 미래캠퍼스까지 

모두 3곳.


 모두 '벽 허물기'를 목표로

무전공 입학부터 정원 감축까지 고려하는

대대적인 학사구조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지역과 특화 산업인 의료와 AI반도체,

대학의 인재 양성과정과 연구 역량을 묶은

데이터 허브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역 의료와 

AI반도체 산학융합지구를 만들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겁니다.


 한림대는 학과 구조를 해체해

소단위 융합클러스터 개편하고,


AI 교수와 조교 등을 도입하는

AI 대학교육 모델 구축을

핵심 방향으로 내놨습니다.


 강원도 18개 시군 산업단지에

마이크로 캠퍼스를 배치해

지역 산업계와 밀착도를 높이는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 INT ▶

홍석민 / 한림대 기획처장

"점차적으로 AI를 통해서 학생들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서

심화과정까지 단계를 나눠 진행하려고

하고 있고요."


 학령인구 감소 국면에서 구조개혁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막대한 지원금까지 걸린 글로컬대학 30 사업.


세 대학이 다음 달 6일 

본 지정을 위해

150페이지 분량의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교육부는 다음 달 말

1차년도 사업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최정현)


◀ END ▶


#글로컬대학30 #강원대 #한림대 #연세대미래캠퍼스


김도균
춘천MBC 김도균기자입니다. 경제와 체육, 인제군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