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춘천MBC가 단독 보도한
'술자리 지인 폭행' 경찰관에 대해
강원경찰청이 감찰 조사를 벌여
직권 경고처분을 내렸습니다.
강원경찰청 수사과 전 팀장이던 이 경찰관은
지난 6월 말 춘천에서 술자리를 하던
지인을 폭행해, 7월 정기 인사 때
인근 경찰서로 전출됐습니다.
강원경찰청은 당시
"이 경찰관에게 징계에 준하는
문책성 발령을 냈다"고 해명했지만
청문감사실에 폭행 사실을 통보하지도 않고
인근 지역으로 발령을 내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