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최남단 원주 첫 돼지열병 멧돼지 발견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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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최남단 원주 첫 돼지열병 멧돼지 발견

◀ANC▶

원주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습니다.



2019년 강원도 최북단 철원을 시작으로

2년 만에 사실상 강원도 전 지역이

위험권에 들어갔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원주시 소초면의 한 야산에서

주민이 발견한 멧돼지.



현장에서 석회를 뿌린 뒤 구덩이에

매몰 처리합니다.



원주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습니다.



2019년 10월 강원 최북단 철원에서

처음으로 폐사체가 나온 이래 2년 2개월만에

강원 최남단 원주까지 내려온 겁니다.



동해와 태백을 제외하면 모든 시·군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사체가 발견됐는데,

2년동안 그 개체수는 1150마립니다.



(s/u) 최남단인 원주에서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면서 사실상 강원도 전역이 ASF

위험 지역이 됐습니다. //



이번에 원주와 횡성, 영월에서

각각 1마리씩 폐사체가 발견됐는데,

모두 방역 울타리 안에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일단,

기존에 횡성 우천면에서 폐사체가 나온 이후

이동 제한이 걸려 있던 10개 농장,

돼지 2만 7천 두에 내려진 조치를 유지하고,



반입·반출이 필요할 경우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임상·정밀검사를 진행합니다.



◀INT▶ 전익재 / 원주시 축산과장

"실제적인 감염 경로를 보면 농장 내로

들어오는 건데, 장화라든지 들짐승 작은 것들,

쥐라든지 그런 것에 의해 옮겨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축사 주변의 구멍이란 구멍은

다 틀어막고 (할 수밖에 없다)"



이미 충북 지역까지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는 만큼, 강원도 전역의 산에 있는

멧돼지가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눈 앞에 닥친 돼지열병의 위협이

앞으로도 계속될 걸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박영현)
이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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