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성탄절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되면서
주민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지자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릉과 동해에 이어 양양과 고성도
무료 전수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양양군보건소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선별 검사소,
차량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양양군이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한 방식과
일반 방문 방식 두 가지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ＩＮＴ▶김수열 / 양양군보건소장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의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어 코로나19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전 군민 대상"
증상이 없는 주민들도 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ＩＮＴ▶전향자 / 양양군민
"지금 전수 검사 양양군민 전체 하는 거라 같이 동참하는 거죠. 증상은 없는데 지금 다 해야 되는 거라서 빨리 와서 한 거예요."
고성군도 오는 1월 1일까지 고성군보건소에서 전 군민 대상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ＩＮＴ▶이재영
"군에서 무료로 검사해주고 해서 안심이 되고요. 군민들도 마음이 편하고 코로나 대비도 할 수 있고 전파도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앞서 강릉시가 전국 최초로
전 시민 무료 검사를 시작했고
동해시는 지역 내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자
무료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음말=배연환))
"동해안 시군들이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검사를 잇따라 실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큰 상황에서 지자체의 선제적 검사와 일출 명소 폐쇄 등이 지역 내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ＥＮＤ▶
#지자체 코로나19 전수 검사, #양양군, #고성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