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허영 "1호 법안은 혁신도시법 개정안"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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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허영 "1호 법안은 혁신도시법 개정안"

◀ 앵 커 ▶


 오는 30일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춘천문화방송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앞으로 활동 계획을 듣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허영 의원은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꼽았는데요. 


 김진태 도정에 대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올해 4월 총선에서 

과반이 넘는 53.4%의 득표율로 

재선 의원이 된 허영 국회의원.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고 싶은 1순위 

상임위가 국토교통위원회입니다.


 허 의원은 지금 21대 국회에서도 

4년 내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일해왔습니다.


 그동안 춘천 역세권 개발 사업을 주도했고, 

GTX-B 춘천 연장과 서면대교 건설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번에도 국토위인 이유는 

춘천 인구 35만 달성 때문입니다.


 국토위에서 춘천에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하는 게 목표입니다.


◀ INT ▶허영/국회의원

"기존에 혁신도시가 아닌 곳에 

수도권 외의 곳에 혁신도시를 조성해야 

좀 더 넓은 균형 발전을 

만들어 낼 수가 있습니다."


 2순위 상임위로는 문화도시 춘천을 

뒷받침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3순위는 

산업통산자원벤처기업위원회입니다.


 22대 국회 상임위는 

여·야가 각 상임위원장 자리를 

합의한 이후에 배정됩니다.


 인터뷰 도중 허영 의원은 

강원도의 '춘천 패싱'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작심한 듯 김진태 도정에 

대해 날을 세웠습니다.


 특히, 춘천 현안인 호수국가정원과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강원도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쏘아붙였습니다.


◀ INT ▶허영/국회의원

"국제정원박람회 같은 경우도 

도가 신청을 해야 기재부가 받아서 

국제기구에 신청을 하는 절차인데,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대한 아무런 

협조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국제빙상장 유치 문제도 거론하며 

춘천을 비롯해 원주와 철원이 

각각 유치 신청서를 냈다며 강원도가 

이런 현안을 제대로 조정하지 못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 INT ▶허영/국회의원

"유치 경쟁에 다 뛰어들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도에서 지나친 경쟁이 

이뤄지면 결국 타 시도에 

빼앗기는 결과가 나타나요."


 22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에 

강원도와 각을 세운 건 주고받는 게 없다면 

강원특별법 개정과 같은 협치도 

기대하지 말라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 END ▶


(영상취재/이인환)


#22대국회 #허영국회의원 #강원도 #춘천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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