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원경환 유상범 검경대전 '공직생활'공방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리포트]원경환 유상범 검경대전 '공직생활'공방

◀ANC▶
남]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검경대전'으로 불립니다. 서울경찰청장 출신인 원경환, 중앙지검 3차장을 지낸 유상범 두 후보 때문인데요.

여] 초박빙 상황에서 이들의 공직 생활을
검증하기 위한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검증했습니다.

황구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는
우병우 사단의 대표적 인물로
과거 국정농단의 한 축을 이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 재직시절
김학의 성접대 의혹 2차 수사에서
김 전 차관을 무혐의 처리했고,

비선실세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을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으로 전환시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정권이 바뀌고
'중요사건 부적절 처리' 검사로 지목되자
검찰을 나와 변호사사무소를 연 유 후보.

검찰퇴직 1년 만에
버닝썬 사건의 열쇠라 불리는
클럽 아레나 탈세 사건에서
이른바 '밤의 황제'로 불리는 강모회장의
변호를 맡아 구설에 오릅니다.

//이에 대해 유 후보 측은
"정윤회 문건 사건은 이번정부 출범 후
직접 재수사를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김학의 사건의 경우 문 대통령 지시 이후
진행된 3차 수사에서도 결국 '무혐의'가
나왔으며,

아레나 강회장 변호는 곧바로 사임했다"며
후보 자질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U)경찰 출신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도
경찰 최고 수뇌부가 얼룩진 10년전 이른바
함바비리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강희락 전 경찰청장 등 경찰수뇌부 5명의
뇌물수수혐의가 인정됐는데, 이들에게
뇌물을 준 유씨가 사건 10년만인 지난해
현직이었던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에게도 뇌물을
줬다며 검찰에 진정을 낸 겁니다.

원 전 청장은 곧바로 유씨를 무고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유씨는 원 후보가 고소 후
진정을 취하했지만 의혹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원 후보 측은 "유씨 스스로 진정을 취하한
사건이고 검찰 역시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인결과 당시 진정을 접수한 서울동부지검은
작년 7월 유씨의 진정 취하 직후 사건을
더 이상 조사 필요성이 없다는 뜻의
'공람종결' 처리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장종국)//
황구선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