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춘천 확진자 줄었지만 "방심은 금물"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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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춘천

[리포트]춘천 확진자 줄었지만 "방심은 금물"

◀ANC▶

춘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줄면서

승차 진료 방식으로 임시로 설치했던

선별 진료소의 운영도 끝났습니다.



하지만, 지역 안 감염 우려는 여전해

5명 이상 모일 수 없는 거리두기 1.5단계는

다음 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차를 탄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선별 진료소의 운영이 마무리됐습니다.



9일 동안 4,100여 명이 넘는 춘천 시민들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임시 선별 진료소 운영을 통해 찾아낸

확진자는 모두 3명.



춘천시는 증상이 없는 상태의 확진자를

빨리 찾아 지역 안 감염을 막는데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S-U) "최근 들어 춘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은 조금 줄어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13일에 3명, 14일 1명, 15일 2명 발생에

그쳤습니다.



지난 3일 오전에만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확 줄어들었습니다.



일단 유흥업소 발 감염자가

사라진 영향이 큽니다.



◀INT▶

심영희/춘천시보건소장

"지금 다 (확진자) 나오는 것은 접촉자 이거든요. 그리고 접촉자들 중에서도 우리가 다 (확산세) 잡아가는 중이어서 이제는 더 이상 늘지 않고..."



하지만 지역 안 코로나19 감염은

여전히 우려스럽습니다.



춘천 411번 확진자의 경우

지역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옆 테이블에 앉았던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들어 춘천 확진자들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지역 안에서 감염된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춘천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5명 이상 모일 수 없는

1.5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는다면

거리두기 1.5단계는 7월 4일까지 계속됩니다.



◀INT▶

김국종/춘천시 안전총괄담당관

"정부에서 전국 단위로 비수도권은 1.5단계에요. 저희가 7월 4일까지..."



춘천시는 정부가 6월 20일쯤

사적 모임 기준이 달라지는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춘천은 이에 맞춰 거리두기가

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END▶

백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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