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25년 달라지는 강원 민생 제도는?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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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25년 달라지는 강원 민생 제도는?

◀ 앵 커 ▶


하루 앞으로 다가온 '푸른 뱀의 해' 2025년, 

강원도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요. 


그중에서도 도민들의 민생과 밀접한 제도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송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유기농 빵으로 입지를 다진 

춘천의 한 중소기업. 


 이 회사는 지난 2019년부터 

근로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육아 유연근무제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직원 12명이 

휴직을 비롯한 유연근무제도를 사용했습니다. 


 새해에는 이 혜택을 받을 

중소기업 근로자가 더 많아집니다. 


 강원도는 중소기업에 1.5% 금리로 

육아지원금 등 특수목적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지원 총액을 20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청년 적금도 대폭 확대됩니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강원도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모으면 

지자체에서 10만 원을 더해주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자격이 기존 39살에서 

45살까지 늘어납니다. 


 모집 규모도 300명에서 600명으로 

2배 늘어, 더 많은 청년이 

목돈 마련의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 INT ▶ 민병조/ 춘천시 퇴계동

"(적금은) 모으다 보면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고, 또 그 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육아 제도도 적용 범위가 넓어집니다. 


 새해부터는 둘째 자녀부터 

대학 등록금이 100만 원 지급되고, 

어린이집에 입학할 때는 1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강원도가 저출산 흐름 속에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기준 도내 3자녀 가구는 

1만 1천여 가구인데, 

2자녀 가구는 이보다 4배 많은 

5만 6천여 가구입니다. 


 이 두 가지 사업으로 4천 3백여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 INT ▶ 김용균 / 강원도청 복지정책과장

"저출산으로 인해서 인구 절벽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지역 소멸을 넘어서 국가 존립에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고.."


이 밖에도 병원동행서비스 등 

일상돌봄서비스가 강원도 

18개 전체 시군으로 확대되고, 

문화예술인 창업자를 위한 

저금리 대출도 운영됩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주택 공급과 주거 지원 대책, 

양질의 일자리 확대 방안은 

다가오는 해에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이인환)


◀ END ▶


#강원도 #적금 #중소기업 대출 #소상공인 #육아제도




이송미
사건사고/문화/병의원/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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