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영월서 전 간부 경징계 논란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R)영월서 전 간부 경징계 논란

◀ANC▶

지역 유지에게 경찰 내부 정보를 전달하고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영월경찰서 전 간부에게
경징계가 결정됐습니다.

초과 근무수당 부당 수령 의혹도
함께 받고 있는데,

혐의에 비해 너무 가벼운 솜방망이 처벌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강원경찰청이 징계위원회를 열어
영월경찰서 전 간부 A 경감을
경징계 하기로 했습니다.

경징계는 견책부터 감봉 3개월까지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입니다.

A 경감의 혐의는 크게 두 가지.

순찰차를 타고 지역 유지 사무실을 찾아
경찰 내부정보를 전달하고
금품과 향응을 받아왔다는 점,

◀SYN▶
"그거야 늘 오전이라 그랬거든요. 늘 오전.
개인 차도 타고 오고, 순찰차도 타고 오고.."

새벽에 출근해 초과 근무를 켜 놓고
배드민턴 운동을 한 점입니다.

◀SYN▶
"거의, 거의 매일 나오다시피 했죠."

지역 유지로부터의 금품 수수와
초과 수당 부당 수령 등 혐의가 두 가지인데
경징계가 결정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청 내부 지침에는
초과 수당을 부당 수령하면
최대 '파면'까지 하도록 돼 있는데

금품수수 혐의가 포함된 걸 감안하면
너무 가볍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A 경감은 이같은 비위를 감독하는
청문감사관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A 경감을 타 지역으로
전출시켰을 뿐, 내사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INT▶
"경찰이 이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커녕 내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
경찰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지 않나..."

부실한 감찰과 솜방망이 징계로,
수사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질 걸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
황구선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