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방학 방과후학교'하던 고교 첫 확진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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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 '방학 방과후학교'하던 고교 첫 확진

◀ANC▶

수능 시험을 앞둔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는데요.

그런데도, 여름방학 방과후학교를 진행하던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6명이 연쇄감염됐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번에 발생한 고3 확진자는 여름방학 방과후학교를 진행하던

학교에서 나왔습니다.



방학 방과후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처음입니다.



지난달 31일 고3 교사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틑날 고3

학생 3명이 감염됐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행정 업무를 하는 교직원 1명이 추가되면서,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6명 모두 화이자 1차 접종을 받은 지, 일주일이 지난

상태에서 감염이 됐습니다.



나머지, 음성판정을 받은 교사와 학생들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릿지] 한 학교에서 잇따라 6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장 다음 달 수능

모의평가를 앞둔 시점이어서,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방과후학교가 진행되던 교실을 폐쇄하고, 고3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방과후학교를 중단했습니다.



◀전화INT▶ 배덕진 /해당 고교 교감

"수능도 있고 수시 지원도 계속 이어질텐데, 큰 동요 없이

방학기간에 잘 정비가 돼서, 개학과 동시에 정상적인 학사

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3 교사들과 함께, 행정 업무를 담당하던 교직원들까지

자가격리되면서 9월 모의평가 관련 업무 처리도 늦어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INT▶ 정은숙 /강원도교육청 부대변인

"현재로서는 고3 학생들 같은 경우에는 백신 접종을 최대한

빨리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접종한다는 방침이고요."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3일까지 고3 학생과 고등학교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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