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캠핑모임' 지역관광 회복 발목 잡나?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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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홍천

'홍천캠핑모임' 지역관광 회복 발목 잡나?

◀ANC▶

남] 코로나19 '홍천캠핑 모임' 여파로

여름 관광 성수기를 기대했던 주요 관광지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 휴가철 특수를 겨냥해 가족단위 물놀이

시설과 여름축제를 준비한 홍천군은

관광 상경기가 다시 위축되지 않을까,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열린 '홍천찰옥수수축제장'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동선으로

이뤄져 문을 열자마자 옥수수를 사려는 차량이 이어집니다.



예년과 같은 떠들썩한 분위기는 사라졌지만, 온라인 판매량도 급증하는 등 홍천찰옥수수

명성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홍천캠핑모임'으로 인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축제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INT▶ 전명준/홍천군번영회장

"홍천이 아직까지 청정지역이었는데 외부에서 오셔 가지고 발생이 되는 바람에 홍천이 이미지가 별로 안좋죠"



올초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방문한 뒤

5개월 동안 직원 30%를 휴가 조치한

홍천 대형 리조트도 홍천캠핑모임 사태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름성수기를 맞아 이달 중순부터 객실 예약이 늘어나 평일 60%, 주말 90%를 회복했는데

타격을 받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홍천군이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을 위해 준비한 물놀이시설이나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홍천군은 '홍천캠핑모임'이 열린 캠핑장

운영자나 접촉 주민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회복세를 보이던 관광 상경기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INT▶ 허필홍/홍천군수

"방역을 철저하게 마쳤습니다. 그리고 접촉자 3분에 대해서 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요. 안전한 홍천입니다. 많이 홍천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를 내세운

홍천군이 '홍천캠핑모임'으로 추락하고 있는

청정 이미지를 얼마나 빨리 회복하고

관광산업을 되살려갈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
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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