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들의 음주운전을 말리려다
아들이 몰던 차에 부딪혀 다친 80대 노모가
끝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홍천군 내면의 한 도로에서
아들인 51살 A씨가 몰던 차량이
81살 어머니 B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윤창호법을 적용해
아들 A씨를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고,
유가족들을 처벌을 하지 말아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