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남북 철도 연결 속도, 동해선 토지 조사 ::::: 기사
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R)남북 철도 연결 속도, 동해선 토지 조사

남)남북 동해선 철도 연결 착공식이 올해 안에 열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 광복 이후 70여년 동안 방치됐던 동해선 철도 미건설 구간의 토지 조사도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마을.

동해선 철도를 놓기 위해 일제 시대에
매입된 토지에 주택이 빼곡하게
들어섰습니다.

마을의 도로명 주소도 철둑길로 정했습니다.

◀INT▶우규식/강릉시 주문진읍
"내가 여기 산 지가 한 55년, 전부 철도 부지지 딴 데는 기차가 지나가는 데라 좁지, 여긴 역전이란 말이야. 주문진 역전"

(S/U=배연환)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동해선 철도의 미건설
구간에 대한 토지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공단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약을 맺고
포항에서 고성 제진까지 미건설 구간의
토지를 측량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대상 부지는 8,203필지로
드론과 현지 조사 등을 통해 사용 실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가 면제되고 연내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토지 조사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INT▶
"강릉에서 제진 구간은 남북 철도하고도 관련이 돼 있죠. 저희가 이제 여기 토지 측량이라든지 하게 되면 향후에 남북 철도 건설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공단은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조사를 마친 뒤 무허가 건물과 불필요한 부지 처리 방법을
결정하고, 앞으로 철도 건설에 필요한
부지 추가 매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양성주)

#동해선, #남북 철도 #강릉~제진, #토지 조사,
#주문진
배연환

 카톡 뉴스제보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홍천군청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