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확산세..어린이 확진자 '비상'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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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계속되는 확산세..어린이 확진자 '비상'

◀ANC▶

강원도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춘천에서는 학생들과 접촉이 잦은

지역아동센터 관리자가 확진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된

철원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어린이 확진자도 늘고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입니다.



◀VCR▶

춘천시 근화동 지역아동센터.



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춘천 42번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닷새 동안 학생

19명의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 학생을 등교 중지시키고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브릿지] 보시다시피 학교 정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이 학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전교생 모두를 귀가 조치했습니다.



춘천 42번과 연관된 39번 환자는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춘천시는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주까지 29개 지역아동센터 휴원 결정을 내렸습니다.



◀SYN▶ 춘천 지역아동센터 인근 주민

"놀랐죠. 바로 옆집이니까 많이 놀랐죠. 저희 동네에도 코로나19가 생겼구나 해서 조심을 하고 있어요. 방과후에 아이들이 많고 주말에는 어디를 가더라고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된 철원에서는 첫 날부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보호자가 필요한 어린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치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생후 8개월 아기 등 자녀 3명과 엄마까지

확진된 가족의 경우 아버지만 음성 판정이

나와, 어린 자녀들 돌봄 문제로 병원 이송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INT▶ 박원섭 /강원도 감염병관리과장

"음성인 보호자하고 (확진된) 아이하고 같이 입원하기는 좀 어려운 입장이고, 그래서 지금 거기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가용한 음압병상이 10개 안팎으로

줄어들자, 강릉의료원 입원 환자를 모두 전원 조치하는 등 95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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