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안에
제동을 건 뒤 춘천시와의 갈등이 깊어지자
박제철 기획행정위원장이
"건립 사업을 부정한 게 아니라
재정 투자 사업 지출 과정에서
안전하게 하자는 취지"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마련했지만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박 위원장 혼자 참여했습니다.
춘천시는 올해 안에 국비 5억 원을 집행해야
나머지 예산 65억 원을
교부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시의원들 간 찬반이 엇갈리면서
다음 달 초 정례회에서도
통과 여부가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