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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영월군의회 내부갈등 확산

◀ANC▶
불신임안 통과로 의장직을 잃었다
법원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의장직을 회복한 윤길로 영월군의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수당 의원들이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며
검찰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인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심사는
파행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행정사무감사가 열린 영월군의회.

감사위원들이 영월 전통시장을 어떻게
활성화할 지 영월군 경제고용과장을 불러
따져 묻습니다.

◀SYN▶
"영월 중앙시장 같은 경우 지금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곳. 그곳을 차라리 몽골텐트나 아님
태양광설치를 지붕 위에 해서 주차장 자체를
공연장으로 활성화시키는 게 어떤지"

같은시각, 영월군청 브리핑룸.

영월군의회 윤길로 의장이 이달 초 의회에서
불신임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윤 의장은 불신임안에 담긴
가족 인사청탁과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등
6가지 잘못된 점에서 실내 흡연을 뺀
나머지는 사실이 아니라며,

불신임안을 발의한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그분들은 저한테 문제점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의원분들이 의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과연 의장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이에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사안별로 사실확인서를 작성해
행정소송 담당법원에 제출했다고 답했습니다.

◀INT▶
"흡연문제 그 부분은 인정을 했으니까, 인정을
했더라도 없는 죄는 아니죠. 5개 사안에 대한
부분은 저희가 사실확인서 다 넣었고"

윤 의장은 영월군의회 민주당의원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겠다고도
밝혔는데,

민주당의원들은 오히려
수사과정에서 진실이 드러날 거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윤의장 불신임이 적절한 지를 판단할
행정소송에다 명예훼손 형사고소까지

의원들간의 치열한 법적 공방은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S/U) 당장 진행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 의회의 핵심기능이
마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임명규)//
황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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