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강릉 n차 감염 확산,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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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강릉 n차 감염 확산,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ANC▶
강릉문화원의 기타 강좌에서 시작된 강릉지역
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들까지 더해져
오늘 하루에만 15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는 16일까지 폐쇄 조치된 강릉문화원입니다.

((이음말=이웅 기자))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기타 강좌 강사인
42번 확진자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어젯밤과 오늘 오후까지 강릉에서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 11명이 42번 확진자와 연결 고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4명의 추가 확진자는 문화원에서 42번과 접촉했고, 6명은 42번에게서 감염된 수강생인 44번,45번,46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46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원생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감염 경로가 불투명했던 40번 확진자까지 모두 4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기타 강좌 강사발 확진자는 모두 1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3명은 41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목욕탕에서 접촉한 사람이고, 1명은 관내 대학생입니다.

한편 추가 확진자 가운데 중학생과 유치원생이 나오면서 해당 학교들은 등교를 중단했습니다.

강릉시는 지역 확산 위험이 심각하다고 보고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SYN▶ 김한근 강릉시장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취해야 마땅하지만, 전국적으로 아직 3단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단계 조정을 강릉시가 한시적으로 하는 겁니다."

기존 2단계보다 강화된 내용으로는 오후 9시
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판매 홍보관 등은 아예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백 명 이상을 금지했던 모임이나 행사도
50명 이상으로 기준이 상향됐습니다.

강릉시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n차 감염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1주일간
시민들의 외출과 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웅입니다./(영상취재 박민석)
◀END▶
#강릉문화원,#n차감염,#2.5단계
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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