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추위에 숨지는 등 한랭질환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밤 10시 5분쯤
영월군에 거주하는 90대 남성이
저체온증과 위장출혈로 숨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이번 겨울 들어
강원도에서 한랭질환자가 12명 발생했고
1명이 숨졌습니다.
한랭질환자는 강릉에서 3명,
태백과 고성, 영월에서 2명씩 발생했고
춘천과 화천, 횡성에서는 1명씩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