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내건
국제 유소년 친선축구대회가
춘천에서 열려
국내외 11개팀이 참여해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대회 이틀차인 오늘,
고향인 춘천을 찾은 손흥민 선수가
경기장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김도균 기자입니다.
◀VCR▶
선수들이 현란한 개인기를 선보이고
잘 짜여진 전술로 상대 수비를 뚫습니다.
2010년 이후에 태어난
13세 이하 선수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실력을 선보입니다.
춘천에서 열린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축구대회에
6개 나라 11개 팀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손축구아카데미와
춘천시민축구단이 주최했는데
춘천시도 '유소년 축구의 메카'를
만들겠다면서
예산 3억 5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INT▶ 육동한 / 춘천시장
"유소년 축구의 기반이 단단해지고
여기 참가하는 어린 선수들의
기량, 역량, 인성 등이 향상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대회 이틀차인 오늘
손흥민 선수도 경기장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검은 바지에 흰색 자켓을 입은
평상복 차림으로 등장한 손흥민은
아버지 손웅정씨가 운영하는
'손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경기장에 한 시간 가량 머문
손흥민선수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응원을 건넸습니다.
◀SYN▶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다치지 말고 항상 재미있게 축구해요. 알겠죠? (잘 생겼어요!)"
슈퍼스타 손흥민을 직접 마주한
축구 꿈나무들에게는
이 순간이 꿈같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INT▶ 이태훈 / SON 아카데미 골키퍼
"손흥민 선수가 뒤에 (있었는데) 키도 엄청 크고요.
엄청 너무 어쨌든 꿈같았어요! 진짜 너무!"
손흥민 없는 '손흥민 축구대회'라는
지적에서 자유로워진
춘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축구 꿈나무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됩니다.
/st-up/
"올해 2회를 맞은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는
오는 10일까지 춘천 손흥민 체육공원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김유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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