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기업도시 샘마루초교, 개교 날도 공사 중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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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기업도시 샘마루초교, 개교 날도 공사 중

◀ANC▶

새학기가 시작됐지만, 아직 공사 중인 학교가

있습니다.



원주 기업도시 내 2번째 초등학교가 문을

열었는데요.



아직 학교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학부모들은 등하굣길 아이들 안전이 걱정입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END▶



◀VCR▶



원주 기업도시의 2번째 초등학교인

샘마루초등학교가 36학급,

908명 규모로 개교했습니다.



개교 첫 날

신입생들은 각 반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과 입학식을 가졌고,



나머지 학년도 각 반과 온라인으로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각

교실 건물 밖에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에 유난히 길었던 장마까지 겹치면서

준공 전 개교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S/U) 원주교육지원청은 이번 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교실 등 내부 공사가 끝나

수업은 문제없이 진행한다지만,



학부모들은 학교 곳곳에 놓여있는 공사 자재가

마음에 걸립니다.



◀SYN▶학부모

"솔직히 속상한 마음도 많이 들죠. 환기한다고 창문 열어놨는데 밖에서는 그라인더에서 돌 자르고 있고.. 공사가 빨리 완료돼서 일정 시간이 지나야 실내 오염도가 낮아지고 그렇잖아요."



학교 측은 학생이 이용하는 공간은

문제 없다며, 등하굣길 안전 지도에

신경쓰겠다는 입장입니다.



◀INT▶강희경/ 샘마루초등학교 교장

"공사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등하교 지도를 철저히 할 것이고요. 공사 덜된 부분에 대해서는 바리게이트를 친 다거나.. 아이들의 안전에 절대 피해가지 않도록.."



한편, 샘마루초로 학생이 분산된

인근 섬강초는 과밀이 해소됐습니다.



59학급은 49학급으로 줄어 특별실 사용이

가능해졌고,



학급당 인원도 평균 28명에서 25명으로

널널해졌습니다.



교문마저 완성되지 않은 학교지만

학사 일정 등의 이유로

개교를 미룰 수 없었다는 교육당국.



과밀은 해소됐지만 안전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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