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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춘천과 원주 등 지역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강원도 전체 여론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는데요,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여론조사에 나타난 강원도민의 민심을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원도민의 대통령 후보 지지도는
정당 지지도와 오차 범위 내에서
거의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CG]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오차 범위 내에서 가장 높았던
강원 도민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5%로 가장 높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31.5%,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5% 안팎의 지지율을 나타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부동층도 20% 안팎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CG] 특히 강릉 시민의 국민의힘 지지도는
40%를 넘었습니다. 반면 이재명 후보에게
높은 지지를 보낸 춘천과 원주 시민은
오차 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에
가장 높은 지지를 나타냈습니다.
[CG] 연령별로 봤을 때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높았던 40대 이하는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높았습니다.
윤석열 후보 지지도가 높았던 50대 이상은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특히 60대는 지지율이
50%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CG] 대학 이상 학력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내에서 높았고
고졸 이하에서는 국민의힘이 19%p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CG] 직업 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사무, 기술직과 생산,기능,노무직이
많이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는
농림수산업과 주부, 자영업이 많았습니다.//
정당지지도는 이렇게 나타났지만
강원도민은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당보다는 정책과 공약을 보겠다고
답했습니다.
[CG] 차기 대통령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30% 이상이 정책과 공약을 꼽았고
그 다음이 후보자 인물과 능력,
도덕성 순이었습니다.
소속 정당이나 당선 가능성은
5% 안팎으로 낮았습니다. //
부동산 정책과 취업난 등
현 정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정당지지도에 영향을 준 걸로 분석됩니다.
[CG]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도민들은 긍정 평가보다 부정 평가가
14%p 이상 높았습니다. 그런데
춘천과 원주, 강릉 시민을 따로 조사했더니,
춘천만 긍정과 부정 평가가 똑같이
47.8%로 나타났습니다. //
이번 조사는 강원권 MBC와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강원도지사 후보에 대한 강원도민의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그래픽: 김지훈)
◀END▶
조사의뢰: 강원권 MBC·KBS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조사대상: 강원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12월 14~16일 (3일 간)
조사방법: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
(안심) 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 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무작위 추출
표본크기: 강원도 800명/ 춘천시·원주시·강릉시
각 500명
응답률: 강원도 15.3% (5,228명 통화 800명
응답)/ 춘천시 13.4% (3,734명 통화 500명
응답)/ 원주시 13.0% (3,837명 통화 500명
응답)/ 강릉시 12.6% (3,980명 통화 500명
응답)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강원도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3.5%p
· 강릉/원주/춘천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