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꽃향기가 가득한
인제 가을꽃축제장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내일부터 이곳 용대관광지에서는
20만 주에 달하는 꽃뿐만이 아니라,
밤에도 화려한 조명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축제장을 이승연 기자가 미리 보여드립니다.
◀ 리포트 ▶
드넓은 정원에
연보랏빛 버베나 꽃망울이
알알이 활짝 피었습니다.
형형색색 꽃잎을 자랑하는 백합은
향긋한 꽃내음을 사방으로 퍼뜨리고,
오밀조밀 모여 있는 국화는
가을맞이 개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나들이객들은 꽃길 사이사이를 다니며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 INT ▶정현재 조계숙 김재욱/ 서울 노원구
"낙엽 지기 전에 푸른 색깔 수풀도 보고, 이렇게 꽃도 너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거 보니까 너무 기분이 힐링 되는 것 같습니다."
인제 가을꽃 축제가 내일 막을 올립니다.
올해 주제는 "꽃길만 걷자".
20만 주에 달하는 아리따운 꽃들이
19만 제곱미터의 꽃밭을 수놓았습니다.
◀ INT ▶김선희 김정희/ 속초 조양동
"1년에 한 번 딱 이제 가을 축제라서, 속초에서 일부로 여기 힐링하러 와요. 오면 힐링도 되고 정신적으로 완전 힐링 돼서 가는 거예요.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높다란 나무로 둘러싸여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숲길도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숲속 운치를 즐기며,
커피와 차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 st-up ▶
"축제장 한편에는 이렇게 아이들이 자연을 놀이터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습니다."
2020년 1만 명에 그쳤던 방문객은
꾸준히 증가하더니,
지난해 2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6회째를 맞은 올해는
방문객 20만 명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밤에도 꽃길을 거닐 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조명 시설을 설치하는 등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 INT ▶김정수/인제군문화재단 축제팀장
"밤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축제가 스쳐 지나가는 축제가 아니고, 머무르는 체류형 축제로.."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지는
인제 가을꽃 축제는
오는 10월 12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야간에도 개장합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영상취재:김유완)
◀ END ▶
#인제#가을#꽃#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