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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문화방송이 연말 기획으로 준비한
'강원 민심을 읽다',
여론조사 기획보도입니다.
취임 6개월을 맞은 육동한 춘천시장,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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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1일에 치러진 지방선거.
국민의힘 바람 속에
춘천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춘천시장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취임 6개월 뒤, 평가는 어떻게 달라졌는 지
살펴봤습니다.
/CG_1/
6개월이 지난 이달 중순,
'매우 잘한다'와 '잘하는 편이다'가 47.2%,
'잘 못하는 편이다'와 '매우 잘 못한다'가 26.8%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20%p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6.1지방선거 당시 득표율이 45.62%니까
육시장에 대한 긍정정인 민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도
26%나 됐습니다.//
/CG_2/
춘천 권역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총 7개 선거구 가운데
강남동과 교동, 후평동이 포함된
춘천 1,2,3 선거구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잘한다는 응답이 앞섰습니다.
석사동과 퇴계동 등 동 지역과
신북읍과 서면 등
춘천 을선거구 지역에서는
오차 범위를 넘어
잘한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2번 연속으로 시장을 교체할 정도로
정치적 민감도가 높은 춘천시.
중소도시임에도 지역 별로
지지하는 정당이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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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범위 안에서
춘천 7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은 4곳,
국민의힘은 2곳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효자2동과 석사동 지역인
춘천4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유일하게 오차 범위 밖 우위를 점했습니다.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춘천에서 처음으로 의회에 입성했지만
지지율은 모든 선거구에서
5%를 넘지 못했습니다.//
/CG_4/
철원, 화천, 양구군수의
군정 평가를 묻는 응답에서는
최문순 화천군수만 오차 범위를 넘어
긍정 평가 63.6%로,
부정 평가 29.1% 보다 2배 많았습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오차 범위 안에서 부정 평가가 앞섰고
서흥원 양구군수는
오차 범위 안에서 긍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춘천M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실시됐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 그래픽: 마지수, 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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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의뢰기관: 춘천MBC
●조사기관: (주)리얼미터
●조사지역, 대상 및 크기: 춘천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
●조사지역, 대상 및 크기: 춘천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기간: 2022년 12월 15일 ~ 12월 17일
●표본구성: 갑 선거구/무선(89%), 유선(11%)
●표본구성: 을 선거구/무선(90%), 유선(10%)
●표본추출: 성별/연령대별/거주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
●표집틀: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 갑 선거구/6.1% (총 응답 8,288명 중 506명 응답 완료)
●응답률: 을 선거구/3.6% (총 응답 13,843명 중 502명 응답 완료)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2022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대별/거주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림가중)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