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차량정비소 화재현장 조사착수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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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원주 차량정비소 화재현장 조사착수

◀ANC▶
어제 밤 원주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큰 불은 잡혔만, 아직(오늘 오후)도
건물과 타이어 더미에선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곳 바로 옆을 지나
밤사이 중단됐던 KTX 운행은 오늘 새벽
정상화됐습니다.

황구선 기자입니다.
◀END▶
◀VCR▶
건물 기둥이 엿가락처럼 휘었고
희뿌연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내려앉은 건물 틈 사이로
들어가 진화작업을 벌입니다.

건물 내부 보관돼 있던 타이어에
불이 붙은 채로 곳곳에 퍼져,
일일이 찾아내 불을 끄는 겁니다.

어젯밤 원주의 차량정비소에서
난 화재는 건물 3동을 태우고 5시간 만에
큰 불이 잡혔지만,

불길이 언제 살아날까 소방대원들이 밤새
잔불 정리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정비소 타이어 보관창고에서
불이 시작됐고, 폭발음이 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SYN▶
"저기 올라서는데 펑 터져 나오더라고.
그러더니 그 다음서부터 겉잡을 수 없이
계속 파바바박 터지면서"

하지만 최초 불이 시작된 창고는
전기가 차단돼 있던 상태여서
전기적 요인을 비롯한 원인규명에는
시간이 걸릴 걸로 보입니다.

◀SYN▶
"전기는 관계자가 19시20분에 퇴근하면서
차단기를 내려놨거든요. 발화 건물에는 전기가
아예 차단돼 있었고"

운행이 일시 중단됐던 KTX 만종역과
서원주역 사이 구간은 오늘 첫차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새벽 화재현장 주변
KTX 선로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결론내리고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INT▶
"저희들이 선로 점검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안전을 확인한 후에 지금 열차가 정상화되서"

잠정 집계된 화재피해는 17억원..

경찰과 소방, 국과수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은 정비소 관계자와 화재 목격자,
정비소 내부 CCTV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황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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