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강원 야당 "체포 환영", "엄한 처벌".. 말 아낀 국힘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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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원 야당 "체포 환영", "엄한 처벌".. 말 아낀 국힘

앵 커 

이번에는 강원 정치권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회복 첫걸음이라며 강원도 

정치 지형 변화를 기대했습니다. 


정의당은 여전히 대통령 방탄에 앞장선 

권성동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어떤 입장도 내지 않았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체포는 12·3 내란이 발생한 지 43일.


탄핵안이 가결된 지 32일 만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회복, 

법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공수처가 내란 사태 전모를 

낱낱이 밝히고,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강원도당은 

윤 대통령 체포로 인한 강원도 정치 지형 

변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도균/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도민들께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현 실태를 적나라하게 목도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의 정치 환경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서 바뀌지 않을까..."


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제 강원 정치권의 칼날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김진태 도지사에게 

향해야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전찬성/강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대통령 체포의 수순에 따라서 

김진태 도지사 또한 명태균의 의혹에서 

벗어날 수 없으므로 하루빨리 김진태 

도지사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정의당 강원도당은 관저 앞에서 

체포영장 집행 중단을 요구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권성동 국회의원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민섭/정의당 강원도당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을 방탄하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서 강원도 망신을 

전국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권성동 의원이) 국힘 5적 중에서도 

가장 1등을 한..."


반면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취재진이 박정하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에게 전화했지만 

"도당에서까지 반응할 이유가 있냐"고 

반문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MBC뉴스 나금동입니다

영상취재/추영우


#윤석열체포 #강원정치권 #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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