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이 많아 안정적인 일자리로 꼽히는 제조업의 영동-영서 불균형 현상이 지난 10년간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지난 10년간의 강원도 제조업 현황과 변화 추이에 따르면 2008년 대비 2017년 도내 제조업 종사자 수는 10,711명 늘어났습니다
지난 10년간 강원도의 제조업 종사자수 증가율은 39.4%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지만, 늘어난 일자리 10개 중 7.6개는 영서권에 몰려 영동과 지역 격차가 컸습니다
제조업 발전의 필수조건인 `교통·물류 인프라' 공급이 영동권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