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의대생 증원 철회" 촉구..의대생은 '동맹 휴학'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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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의대생 증원 철회" 촉구..의대생은 '동맹 휴학'

◀ 앵 커 ▶


 강원도 의사들이  

강원도청 앞에서 피켓을 들고

정부의 의대 증원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한림대 의과대학 4학년 학생들은 

1년 동안 휴학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의료계의 반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송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 SYNC ▶

"무분별한 증원정책 국민부담 폭증한다! 폭증한다. 폭증한다. 폭증한다."   


 강원도 의사들이 강원도청 앞에 모였습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 정원을 

기존보다 2천 명 늘어난 

5천 58명으로 확정하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한 번에 의대생을 2천명 늘리면, 

의과대학을 24개나 새로 만들게 되는 것이라며 

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수가 인상과 의료 행위를 

보장해 주는 것이 먼저라며 

정부의 필수, 지역 의료 대책을 지적했습니다. 


◀ INT ▶ 김택우 / 강원도의사회장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저희 의료계에 대한 도발이자 망언입니다. 언젠가는 이 도발과 망언에 대해서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강원도의사회 소속 

의사들뿐 아니라 의대생 15명도 참여했습니다. 

 

 ◀ st-up ▶

 강원도 의과대학 학생들도 

의대생 증원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은 

동맹 휴학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1년간의 학업 중단으로 

의료 개악을 막겠다”며 휴학서를 취합해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의대생 2만 명은  

동맹휴학 참여율을 조사해 

조만간 단체행동에 돌입합니다.


 정부는 학생들의 단체 행동이 안타깝다며 

교육부와 협력해 의대생들을 설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7일 첫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투쟁 방안을 결정합니다.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구체화 될 경우

의료 차질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 END ▶


#의사 #의대 정원 #궐기대회 #강원도 


이송미
사건사고/문화/병의원/양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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