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학원 강사는 포함됐지만.. :::::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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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학원 강사는 포함됐지만..

◀ANC▶

학교 교사들은 포함됐지만 학원 강사들은 빠졌던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학을 앞두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우려가 커지자 교육당국이 학원과 교습소 종사자들까지 접종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하지만 개인과외교습소는 빠졌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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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지난달.



확진자와 같은 학원을 다닌 학생은 물론, 학원 강사들도 줄줄이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방학 중에도 문을 여는 학원가의 불안도 커졌습니다.



◀INT▶ 진희석 /춘천시학원연합회장

"굉장히 불안했죠.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고 또 특히 춘천에서 얼마 전에는 더 많이 확진자들이 나오고 그래서 학원가는 그야말로 초비상이었죠."



결국,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은 학원을 연결고리로 한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학원과 교습소 강사를 우선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도내 학원과 교습소 3천 60개, 50세 이하 강사와 종사자가 대상입니다.



[브릿지] 학원 강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단 학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접종 명단을 추리고 있습니다.



◀INT▶ 조주연 /학원 강사

"(코로나19 검사를) 주기적으로 계속 받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 기회에 학원 종사자들도 백신 접종 대상자가 돼서 좀 안심이 돼요."



학교도 접종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모든 고등학교 교직원과 고3 학생들은 오는 19일부터 학교별로 화이자 접종을 시작합니다.



또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직원은 28일 접종을 시작해 다음 달까지 2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INT▶ 권대동/ 강원도교육청 대변인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다음 주부터 시작해서 7월 말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고요, 그 외 초·중 교직원들은 8월 중순까지 예방접종을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이처럼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학교와 학원 모두 여름방학 때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하지만, 주거지에서 이뤄지는 개인과외 교습소 4천 곳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강원도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자율백신 물량이 7만 8천 명 분으로 한정돼 있어, 상황을 좀더 지켜본 뒤 우선 접종 대상자를 추가로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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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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