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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레고랜드

[리포트]화성에 국제테마파크..긴장하는 레고랜드

◀ANC▶

10년 넘게 끌어온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내년 상반기엔 개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개장을 하는 상황에서, 경기도 화성에 레고랜드의 3배가 넘는

국제테마파크 건립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이제는 또, 경쟁력 확보라는 숙제를 안게 됐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화성에 국제테마파크가 들어서는 시기는

2026년입니다.



경기도와 화성시, 신세계그룹이 추진합니다.



총 사업비 4조 5천 7백억 원,



모든 연령층이 즐기고 머무를 수 있도록

호텔과 쇼핑몰, 골프장 등을 갖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가

316만제곱미터에 조성됩니다.



용인 에버랜드의 2배가 넘고

레고랜드 사업지의 3배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겨울철 운영 중단의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IT 기술을 접목한

실내형 파크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전화INT▶ 이진수 /화성시 전략사업팀장

"비대면도 충분히 고려해서 그런 부분들을 만족시킬 만한 것들을 오래 전부터 구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옛날처럼 야외에서 사람들이 막 길게 줄 서고 하는 시설은 지양을 해야겠죠."



개장이 7번 미뤄졌던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내년 5월 개장은 가능할 걸로 예상됩니다.



각종 놀이시설이 들어서면서 공정률은 80%를 넘어섰습니다.



이제는 레고랜드 경제효과가 중요해지고

있지만, 경제효과 분석 자료는

이미 과거 자료가 돼버렸습니다.



레고랜드 사업이 10년 넘게 걸리다보니,

코로나19,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같은

새로운 상황과 환경이 반영되지 않은 겁니다.



강원도는 코로나19 문제는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화성 국제테마파크도 타깃층이 달라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박광용 /강원도 레고랜드지원과장

"(레고) 브랜드는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고, 타깃 부분도 2세에서 12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화성 테마파크와는 충분히 차별성이 있고..."



강원도가 10여 년 전 자료를 통해 밝힌 연간 방문객은 200만 명, 연간 생산유발효과는

5,900억 원에 이릅니다.



[클로징] 10여 년 전 레고랜드 경제효과를 분석했던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측한 대로 성공 개장을 장담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허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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