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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권역의 랜드마크로 지어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가 개장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인근 관광지와 어울려
체류형 복합체험 관광지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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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아찔한 외줄 위에서 출발한
자전거가 하늘 위를 나르듯 달리기 시작합니다.
길지 않은 코스지만
반대편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동안
아슬아슬한 스릴을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풍광을 보는 것은 덤입니다.
◀INT▶ 김명화/ 서울시 동작구
"이게 줄이 막 흔들리잖아요. 그러니까 무섭고
그런데 올 적에는 앞만 보고 오니까 괜찮았어
요."
원통 미끄럼틀을 타고 순식간에 30m 아래로
떨어지는 자이언트 슬라이드도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목적지에 도착한 이용객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운 표정입니다.
◀INT▶ 고승우/충남 천안시
"스릴 있으면서요, 이제 처음 타는데 재밌고 다
른 사람들도 와서 타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동해 묵호등대 인근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지어진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문을 열었습니다.
해발 높이 59m에 지어진 입구부터
탁 트인 동해 바다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하늘 산책로로 한발 더 나가면 손에 잡힐듯
가까워진 풍광을 추억으로 담아가는 손길이
바쁩니다.
바다에 가까운 아래 쪽에는 도깨비 방망이
모양을 형상화한 길이 85m의 해랑 전망대도
문을 열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시원한 바닷 바람을 쐬며
투명한 물 속까지 볼 수 있습니다.
묵호등대와 묵호항, 논골담길까지
주변 관광지를 함께 즐길수 있습니다.
동해시는 2017년부터 80억 원을 투입한
새로운 랜드마크의 개장으로 묵호권역의
관광이 한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혜정 /동해시 미래전략과장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 전망대는 우리 시 5대 관광특화사업 중 하나로 묵호항과 함께 감성과 체험이 묻어나는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랑전망대는 관람료가 없고,
스카이밸리는 입장료를 내야하는데
개장 기념으로 체험 시설을 묶음 구매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체험 관광시설의 확충에 힘입어
동해시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새로운 관광객이 찾아오는 것이 기대됩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박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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