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춘천문화방송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치단체장들에게
새해 계획을 듣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올해
양구 지역 경제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이송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ＶＣＲ▶
<기자> 군수님 안녕하십니까.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양구 스포츠 재단도 설립했고,
지역 축제들도 모처럼 성황리에 끝냈습니다.
지난 성과들은 어떤 게 있었나요?
<서흥원 군수> 네. 1년 동안 대회를 108개 정도 대회를 치렀고,
지역 경제적 수익이 186억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우리 양구군 지역 경제에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축제도 저희가 배꼽 축제와 시래기 사과 축제를 개최했는데,
배꼽 축제는 기존 물놀이 축제에서 문화 예술 축제로 전환되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셨어요. 축제에 만족하셨고,
이제는 기존의 밋밋한 축제가 아니라
특색 있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네. 군수께서는 스포츠 마케팅을
여러 번 강조하셨는데,
아무래도 지역 기반 시설이 갖춰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이 분야 사업들은 어떻게 되나요?
<서흥원 군수> 스포츠 마케팅은
올해 내실화에 중점에 두려고 해요.
그냥 몇 개의 대회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몇 개의 대회를 했는데 그분들이, 선수단이나 임원들이
양구에 얼마만큼 소비를 시켜주고 갔는지 그거에 중점을 두고..
지역 업체에 20에서 30% 이상을 진행하게끔 그렇게 계약을 하려고 합니다.
내년도하고 2025년도에 실내 테니스장과
스포츠 대회를 위한 종합 스포츠 타운이 또 생겨요.
이런 것들이 인프라가 되면
아마도 지금보다도 두세 배 이상 많은 선수단들이
저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그렇다면 이제 군민들이 궁금해하는 이슈 중에 하나죠.
군부대가 떠난 빈터가 양구에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은 각종 규제 때문에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문제는 어떻게 푸실 계획인가요?
<서흥원 군수> 군부대의 유휴지가 지금 방치되어 있고 자연적인 훼손도 심합니다.
그러면 결국은 이런 것들을 저희 지자체에 양여해서,
우리 군민이 지금까지 접경 지역에 살면서 각종 규제로 인해 봤던
피해를 보상받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양여된 군부대 유휴 부지에
제2농공단지를 조성해서 기업도 유치하고,
또 기업이 유치되면 당연히 뭐 지역 일자리도 늘고,
또 지역 일자리가 늘면 또 인구도 분명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기자> 그다음에 이제 양구에는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농특산물들도 많습니다.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이 기여를 하고 있는데요,
올해 세심하게 추진하는 농업 정책들이 어떤 게 있나요.
<서흥원 군수> 그렇죠 저희 양구하면 사과, 수박, 멜론, 딸기 아스파라거스 등
이루 말할 수 없죠. 양구 농산물만큼은 전국 최고 수준이에요.
그래서 특히 올해부터 농산물 자재 가격을 70%까지 지원 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런 것들이 경제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농가에 많이 안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것들을 지역 농가들이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울러 해안면에 스마트팜 사업이 한 200억 짜리를 시작했거든요.
이걸 하게 되면 청년 일자리에 대한 부분이 해결되고,
그곳에 청년 주거 타운도 건립해서 일자리도,
인구도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끝으로 국민들에게 새해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흥원 군수> 군민이 중심이 되고 주인공이 되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양구군민입니다.
군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결정하고 결단하는 그런 군수가 되겠고요.
또 민선 실제적인 군수로서 정말 어디가 가려우신지를 긁어드릴 수 있는,
정말 현장 곳곳에서 안내해 드릴 수 있는 그런 군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지역 주민 여러분께서 저한테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폼 내지 않고, 엉성하게 하지 않고 열심히 꾀부리지 않고
잘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군민 여러분 올 한 해도 계묘년 새해 멋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 군민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ＥＮＤ▶
(영상취재/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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