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춘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춘천 연극제가 114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부터 춘천 곳곳이
배우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연극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이승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무대 위에 밝은 조명이 비치고,
배우들이 열연을 펼칩니다.
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의
연습 무대입니다.
3대에 걸친 가족 구성원들의
소중한 기억을 이야기로 엮었습니다.
◀ SYNC ▶"시험 기간만 되면 만날 집안에 처박혀서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데.."
오늘(28일) 춘천연극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석사천 산책로와 춘천시 공영주차장..
춘천 시내 곳곳이 무대가 됩니다.
[브릿지]
"연극과 공연은 봄내 극장을 중심으로
춘천 전역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극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배우와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합니다.
◀ INT ▶김종석/극단 어드벤쳐프로젝트 대표
"공연 예술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꼭 참여를 해 보고 싶은 공연 예술 축제가 있다면 단언컨대 이 춘천 연극제가 최고의 축제가 아닐까 합니다."
"빵빵 웃고 거침없이 즐기라"는 올해 주제처럼
연극제를 대표하는 '코미디 경연'이
어김없이 펼쳐집니다.
다음 달 8일부터 100여 편의 작품 가운데
선정된 작품 7편이 경쟁할 예정입니다.
또, 우리 지역의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만든
극단 7곳을 포함해
전국 25개 팀이 모여 20분간 열연하는
'소소연극제'도 선보입니다.
◀ INT ▶엄윤경/춘천연극제 사무국장
"요즘 살기 너무 힘들잖아요. 그래서 그 힘들고 지친 마음을 연극을 보면서 마음을 정화시키고 또 힐링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28일) 개막한 춘천연극제는
오는 10월 19일까지
114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MBC뉴스 이승연입니다.(영상취재:최정현)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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