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늘은 MBC 등 강원 3개 방송사가 공동 실시한
내년 22대 총선 여론조사를 집중보도합니다.
강원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는
현직 국회의원 간 대결이 두드러졌는데요,
허영 의원이 노용호 의원보다
3배 이상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먼저, 허주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국회의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 지
물었습니다.
[CG1] 허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38%,
노용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11%,
김혜란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9%,
강대규 국민의힘 중앙당 인권위원 7%,
박영춘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2%입니다.
허 의원이 노 의원보다
27% 포인트 높아,
두 현직 국회의원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적합 후보가 없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부동층 비율도
31%로 높게 나왔습니다.
[CG2] 현재, 더불어민주당 단일 후보라
볼 수 있는 허영 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뽑아 줄 건 지를 물었더니, '지지하겠다'와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모두 46%로
팽팽했습니다.
[CG3] 여러 명이 출마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에서 누가 후보로 적합한 지
물었더니, 노용호 19%, 김혜란 11%,
강대규 8%, 박영춘 5%로 나타났습니다.
1위 노용호 의원과 2위 김혜란
전 판사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였고,
나머지 후보의 적합도는 모두
한 자리 수였습니다.
그런데, 부동층이 무려 56%로,
국민의힘 4명 후보의 지지도를
합친 것보다 높아
민심의 향방이 어떻게 흐를 지
안갯속입니다.
[ CG4] 내년 총선에서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
국정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CG5] 춘천 갑 선거구민들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이 37%로,
양당 구도가 뚜렷이 드러났고
정의당은 4%로 나타났습니다.
[CG6] '춘천 갑' 선거구를
3개 권역별로 나눠 살펴보면,
퇴계,석사동을 비롯한 모든 동지역은 물론,
읍면지역에서 모두, 허영 의원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노용호 의원과 김혜란, 강대규 예비후보가
비슷한 지지율로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CG7] 연령별로 보면
10대부터 50대까지는 허영 의원이
두드러지게 우세했고,
60대 이상에서는 노용호 의원과
비슷한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념 성향으로 봤을 때
자신이 중도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41%가 차기 국회의원으로 허영 의원을 선택해,
중도 표심이 허 의원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영상취재: 최정현 / 그래픽: 홍서아, 전진호)
(통계표) 강원도 총선 여론조사_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 END ▶
#여론조사 #허영 #노용호 #김혜란 #강대규
#박영춘 #총선 #국회의원 #예비후보 #부동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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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화면 중앙 실크)
의뢰기관 MBC, KBS, G1
조사기관 입소스코리아
조사기간 2023년 12월 13~15일
조사대상 만 18세 이상 남녀 선거구별 500명씩
조사방법 무선 전화면접조사
표집틀 무선전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표집방법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응답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19.8%
표본오차 각 선거구별: ±4.4%p (95% 신뢰수준)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 가중)
(2023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질문내용 강원 각 선거구 별 후보 적합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